
난방비가 인상된 이유
초강력한파와 가스요금 인상이 겹쳐 급등한 난방요금에 관리비 고지서를 보면 당황스러운 요즘입니다.
한파가 연일 지속되고 있고 에너지 요금 인상도 줄지어 대기 중이라고 하니 최대한 아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난방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른 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난방비 급등의 배경은 가스공사의 적자로부터 시작됩니다. 가스요금은 2020년 7월 이후 지난해 4월까지 물가를 고려해 20개월 동안 동결되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지난해 국제 LNG가격이 2배 이상 급등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지난해 LNG 수입액은 567달러 (약 70조 원)로 종전 최고치(2014년 366억 달러)를 뛰어넘었고 지난해 12월 기준 LNG 수입단가가 톤당 1255원으로 전년 동월(893원) 대비 40.5%나 늘었다고 합니다.
이는 고스란히 주택용 열 요금에 반영되었고 물가 상승에 이어 난방, 온수 요금까지 급등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꿀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
◆ 보일러 '외출 모드'는 켜야 하나 꺼야 하나?
- 아침에 외출하고 저녁에 들어온다면 외출 버튼을 안 누르는 것이 낫습니다. 짧은 외출 시 외출 버튼을 눌러서 켜면 급격히 떨어진 실내 온도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 더 많은 연료가 소모되기 때문에 오히려 가스를 낭비하게 됩니다. 짧은 외출 시에는 외출 모드 대신 온도를 낮추되 17도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모드는 보일러가 동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내 온도가 8도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입니다. 주말이나 명절, 여행 등으로 이틀 이상 집을 비운다면 외출 모드로 해놓는 것이 난방비를 아끼기에 좋습니다. 다만 집을 며칠 비워도 보일러를 아예 끄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강추위 속 한파일 경우 아예 끄면 보일러가 얼어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잘 쓰지 않는 방은 밸브를 어떻게 해야 할까?
- 보통 주방 싱크대 밑에 방 별로 난방 분배 밸브가 있는데 잠그면 난방이 안됩니다. 그러나 요즘 같은 강추위에는 다 잠그지 말고 70% 정도만 밸브를 잠가서 바닥에 난방수가 흐를 수 있게 살짝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잠그면 난방비 아끼려다가 동파로 보일러를 고치거나 바꾸는 비용이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 난방할 때 가습기를 같이 사용하기
- 여름에 에어컨 사용할 때 전기료 아끼기 위해 선풍기를 같이 쓰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난방할 때 가습기를 사용하면 난방의 효율이 높아집니다. 가습기의 수증기를 타고 열이 효율적으로 고루고루 집안을 도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난방을 시작하면 집안의 상대습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효율 높은 전기료 부담이 별로 안 되는 가습기를 사용하면 보일러만 트는 것보다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 커튼 활용하기 / 바닥에 카펫 깔기 / 난방텐트, 온수매트, 온풍기 사용 / 단열재 붙이기
- 외부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커튼 활용도 좋습니다. 커튼의 경우 단열 효과가 있어 실내온도를 1~2도 정도 높여줍니다. 또한 바닥에 카펫을 깔거나 난방텐트, 온수매트, 온풍기 등 난방제품을 사용하고 열 손실 최소화를 위해서 단열재를 창문에 붙이고 문틈을 문풍지로 막는 등 단열과 방풍 작업을 해두면 실내 온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요금이 이상하게 많이 나온다 싶으면 '이것'도 확인!
난방비를 분명히 아껴 쓰는데도 이상하게 요금이 많이 나온다 싶으면 확인해보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아파트나 빌라에는 다용도실 또는 베란다 쪽에 연통이 있는 집이 있는데 연통이 있다면 개별난방입니다. 보일러가 집집마다 있는 것인데 이러한 개별난방 집이나 지역난방하는 집들 중에서도 2009년 이후에 지어진 주택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지은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에 살고 있다면 고지서 또는 계량기에 직접 가서 난방비 계산에 쓰이고 있는 단위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사진처럼 Mwh 나 줄이라고 읽는 J 또는 칼로리가 써져 있다면 이런 집도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른쪽에 보시면 세제곱미터 같은 부피 단위로 난방비를 계산하고 있는 집들은 우리 집 난방에 쓰이는 물의 양으로 난방비를 계산하는 식의 계량기, 유량계라는 게 달린 집입니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이 유량계의 특정 부품 고장으로 내가 안 쓴 난방까지 난방비로 추가 계산되는 경우가 은근히 꽤 있다고 합니다.
난방비를 분명히 아껴 쓰는데도 이상하게 요금이 많이 나온다 싶으면 계량기 확인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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